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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뉴스
“탈세하다 또 걸렸다”…8억 벌금폭탄 맞은 中 유명 여배우의 정체
2023.09.19

상하이 출신 여배우 원빙연이 탈세혐의로 7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중국 국세청이 최근 상하이 출신 여배우 원빙연(31)에 탈세혐의로 총 430만위안(7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원빙연의 탈세 혐의를 발견한 충칭세무당국은 그에게 경고와 함께 즉시 세금을 납부하도록 요청했다.

조사결과 원빙연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고 개인 소득세를 적게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와 관련된 회사들도 원빙연 개인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탈세를 저질렀다.

다만 세무당국은 “원빙연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당국이 인지하지 못한 정보 제공과 조세 관련 위반사항을 자발적으로 신고한 점을 고려해 개인 297만 위안, 기업 132만 위안을 지급하라는 명령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빙연과 해당 기업은 관련 규정에 따라 벌금과 연체료를 납부했다.

원빙연이 탈세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7월에도 97만위안(1억7000만원)을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앞서 중국 여배우 판빙빙은 지난 2018년 10월 중국 세무당국으로부터 8억위안(1450억원)이 넘는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2021년에는 유명 배우 정솽이 2억9900만 위안(약 539억원)의 ‘세금폭탄’을 맞았다.

2022년에는 건강보조식품의 모델로 활동한 여배우 징톈이 수익금 몰수와 벌금 등 722만1200위안(13억500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1일 쑹쭈얼이 80억원대 세금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아 당국에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소속사 전 직원이 쑹쭈얼이 4500만 위안(82억원)을 탈세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 법적 허점을 악용해 탈세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며 “연예인들이 실제 탈세한 세액은 공개된 것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출처 : 매일경제 이상규 기자 boyondal@mk.co.kr 2023-09-18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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